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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주식 관련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무상증자 총정리

by lovee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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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한 번에 유무상증자를 같이 한다는 말인데 오늘은 증자에 대해 알아보고 유무상증자에 대해 확실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증자 란?

단어 그대로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은 자본금으로 사업 확장을 하겠죠. 자본금을 늘리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유상증자 무상증자입니다.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 내고 사는 걸 유상증자( 발행 주식수와 함께 자산이 늘어남 ) , 공짜로 나눠주는 것은 무상증자 (주식수만 늘어나고 자산에는 변화가 없다.)  주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무상이 좋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말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약 160만주로 예정가액은 31만 원입니다. 대략 5,000억 규모로 알려졌으며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중에서 300억은 부채상환용으로, 4,700억 원은 타 법인 증권을 취득하여 에코프로글로벌에 출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해외진출의 신호탄을 알리는 것이며 앞으로의 성장장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좋은 내용이라 판단됩니다.

 

만약, 유상증자 소식만 들려졌다면 주주들에겐 악재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상증자도 1:3 비율로 이뤄지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손해가 아니며 호재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 

증자를 하지만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공짜로 나누어 줄 수 있을까요? 

회사 자본구조를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의 자산 : 자본 + 부채  로 구성됩니다. 이 중에서 자본은 자본금 + 잉여금으로 구성됩니다.

 

잉여금 

  1. 이익 잉여금 : 기업이 번 이익 중에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남은 돈
  2. 자산 재평가 적립금: 부동산 등 처음 구매한 가격보다 높아져 최근 시세로 재평가하여 발생한 시세차익
  3. 주식발행 초과금: 현재 주가가 액면가보다 높을 때 신구 발행가와 액면가의 차익

에코프로 비엠은 잉여금으로 무상증자를 결정하였으며 1 +3  즉, 1주를 가지고 있으면 3주를 더 주어서 총 4주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다고 판단됩니다. 만약 유상증자 결정만 났으면 기존 주주들에게 주가 하락 등으로 피해가 갈 수 있는데 이과정에서 무상증자를 통해 주가 방어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차트

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이 날까지 주주 명부에 명단이 올라가야 3주를 더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 거래일 전인 6월 24일 금요일까지는 매수를 해 놓아야 합니다. 주말은 거래일 (영업일)로 치지 않습니다. 1주를 가지고 있으면 4주가 되는 무상증자. 오늘부터 엄청난 변동성이 예상되오니 나만의 전략을 짜 놓은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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