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주식 관련

환율 상승 원인 영향 장단점 기업 확인

by lovee 2022. 10. 9.
반응형

강달러 시대가 오고 있다. 1달러에 1,100~ 1,200원 하던 시대를 넘어 원달러 환율 1,400원을 돌파하고 1,500원으로 가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시점이다. 오늘은 환율 상승 원인 및 환율 상승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 환율에 따른 수혜기업도 함께 확인해보자

 

 

 

환율 상승 원인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큰 원인이 될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미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미국은 제로 금리를 쭉 시행해 왔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아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고 4% 이상까지 올릴 것이라 발표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했었는데.. 물가 상승 영향이 이렇게나 컸다. 고물가가 잡히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란 말씀..

그리고 시중에 달러를 많이 푼 유동성 기간이 많아서 달러 약세가 있었는데 이제는 시중에 달러를 푸는 걸 멈추고, 다시 회수하는 긴축에 들어간 만큼 그것이 환율 상승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0.75% 금리를 3번 올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3.25%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2.5%다.

한미 금리 역전이 발생하여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환율 상승 영향

환율의 사전적 뜻은, 자기 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의 교환 비율을 말한다.

달러가 기축통화인데, 1달러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돈이 결정된다.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작년까지만 해도 1달러에 1,100~1,200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1,300원을 넘어 1,400원을 훌쩍 넘었다.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할 경우 1달러를 1100원에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1400원이 든다. 부담스럽다.

달러에서 원화로 환전할 경우 1달러를 주면 1100원 받았는데 지금은 1400원을 준다. 꿀 이득.

달러를 가지고 있는 쪽에서 이득이므로 지금은 환율이 높아질수록 달러 강세란 말이 나온다.

 

환율 상승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건 물가다.

 

 

 

1. 물가상승 영향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하여 다시 수출한다.

원, 달러 환율이 오르게 되면 기업들의 원자재 수입 가격이 상승하는데 대부분 달러로 결제되고 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기존에 1,100원에 살 수 있는 물건을 1,400원 주고 사야 하니..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영업 이익이 감소될 수 있다.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 제품 가격이 오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엄청 올랐다. 밀가루 가격이 오르니 빵값도 오르고.. 라면값도 오르고 초코파이 가격도 오르고 안 오르는 게 없을 정도..

 

2. 금리 영향

지금도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발생했는데.. 앞으로 FED 가 기준금리를 더 올리겠다고 한다. 4%대 중반까지도 보고 있던데.. 이렇게 되면 대규모 자본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

만약 내가 외국인이라면, 4%대 이자를 주는 미국에 내 돈을 맡길까? 아니면 2% 이자를 주는 이머징 국가 대한민국에 돈을 맡길까? 바보가 아닌 이상 무조건 미국에 돈을 맡길 것이다. 이렇게 되면 외국자본이 빠르게 이탈하면서.. 주식 시장이 무너지겠지..( 내 물린 주식들 어쩔 거야..ㅠㅠ)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미국과 금리를 똑같이 따라 올리면.. 경기 위축이 빠르게 올 수 있어 우리나라 경제 시장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지금도 대출금리가 많이 올라서 서로 힘든 시기이니.. 나 또한 아파트 대출금을 가지고 있는데 금리인상 소식이 무섭다.

 

 

3. 무역수지 적자

무역수지
무역수지

무역수지는 일정한 기간 동안 하나라의 총수입에서 총 수출 금액을 뺀 금액으로 달러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위 표를 보면 알겠지만 무역수지가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환율이 높을수록 수출 수혜보다는 수입이 더 늘어나 경상수지 악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참고로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를 경상거래를 수치 값으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8월 소폭 하락하고 다시 상승했으나 10월 지표에서는 또다시 하락 값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 상승 손해 기업 VS 수혜 기업

달러 강세에 따라서 울고 웃는 기업들이 있다.

특히 판매 대금을 달러로 받는 자동차, 조선, 반도체 업계는 수출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강달러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수출 금액을 달러로 받아 원화로 바꾸면 더 많은 원화로 바꿀 수 있으니깐.

반대로 항공업계나 철강 업종은 전혀 반대 상황이다. 특히 항공 업계는 항공유와 항공기 임대료를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데.. 환율이 100원 아니, 10원만 올라도 그 차이가 꽤 크기 때문이다.

반응형

댓글